총 게시물 8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오타와 국회의사당서 총격, 테러 가능성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10-29 (수) 11:51 조회 : 80919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44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무장괴한, 전쟁기념관 경비병 사살 후 의회 난입

현장에서 무장괴한 사망…의회서 2명 부상

경찰, 범인 신원 확인…난입 당시 총리·여야의원 30여명 내부에


캐나다 수도 오타와 도심에서 22일(현지시간) 오전 무장괴한이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총기를 발사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캐나다 총격사건, 테러 가능성 높아 (AP/캐나디언프레스=연합뉴스) 총격사건이 발생한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국립전쟁기념관 주변에 22일(현지시간) 경찰의 출입통제 테이프가 쳐져있다.

괴한은 스티븐 하퍼 총리와 집권 보수당 의원들이 모여 있는 의사당 내 회의장 가까이 진입했다가,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2명이 부상했으며, 의회 난입 전 괴한이 쏜 총에 인근 국립전쟁박물관 경비병 1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범인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캐나다 국적의 마이클 지하프-비도(32)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건은 캐나다 정부가 전날 국내 테러위협 등급을 하위에서 중간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단순한 총격이 아닌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출입통제된 캐나다 국회의사당 주변 총격사건이 발생한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국회의사당 인근에 22일(현지시간) 출입통제 테이프가 쳐진 채 경찰이 경계를 서고 있다.

다시 '테러공포'에 휩싸인 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퍼 총리의 전화통화를 통해 굳건한 동맹 관계를 재확인했다.

◇괴한 의사당 난입 후 30여발 총성 =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괴한은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공공건물이 있는 '팔러먼트 힐'(ParliamentHill)에 침입, 오전 10시께 국립전쟁기념관 앞에서 보초를 서던 경비병에게 총을 발사했다. 

괴한은 이어 의사당 방향으로 진입했고 이 과정에서 최소 30여 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던 한 목격자는 "괴한이 검은 옷에 얼굴에는 스카프를 두르고 있었으며, 의사당 방향으로 뛰어가다가 승용차를 빼앗아 타고 팔러먼트 힐 중앙부로 차를 몰고 갔다"고 말했다. 

괴한은 의사당 건물 안으로 들어갔으나 곧바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의원 보좌관인 마크-앙드레 비오는 "한 남자가 회의장으로 뛰어오고, 라이플총으로 무장한 경찰이 그를 뒤쫓아 달려오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당시 이 회의장 안에는 하퍼 총리와 여당 의원들이 회의 중이었다. 하퍼 총리는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긴급히 의사당을 빠져나왔다. 

트위터에는 범인이 회의장 바로 바깥에서 58세의 의회 경위가 쏜 총에 사망했다는 정부 관계자들의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이날 한때 의사당 인근 쇼핑몰인 '리도센터'를 포함해 시내 3곳에서 총격이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곳은 의사당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거리다. 

비상 걸린 캐나다 국회의사당 주변 총격사건이 발생한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22일(현지시간) 경찰이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 공범 가능성 수사…2∼3명 용의선상에 = 캐나다 당국에 따르면 사망한 범인은 32세의 마이클 지하프-비도로 신원이 확인됐다. 

자세한 인적 사항과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그가 이슬람교로 개종했으며, 캐나다 퀘벡 출신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오타와 경찰 대변인인 척 베느와는 이번 총격에 연루된 용의자가 2∼3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범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경찰은 경비병에 총격을 가한 범인과 의사당 건물 안으로 난입한 범인이 동일 인물인지를 현 시점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총격은 퀘벡의 한 주차장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한 한 20대 남성이 자신의 승용차로 군인 2명을 치고 도주하다가 사살된 지 이틀만에 발생했다. 

군인 중 한 명이 사망한 가운데 퀘벡 경찰은 이를 테러로 규정한 상태다. 

캐나다 정부는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의 소행이라는 의혹을 갖고 전날 국내 테러등급을 상향시켰다. 

그러나 퀘벡에서의 사건이 이날 총격과 관련돼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캐나다 오타와서 동시다발 총격 경찰이 총격 사건 직후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공공건물이 있는 '팔러먼트 힐' 지역을 순찰하고 있는 모습.

◇미·캐나다 대테러 공조 강화…加총리 "비열한 공격" = 하퍼 총리는 이번 총격에 대해 "비열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제이슨 케니 장관은 이날 경비병의 사망 후 애도를 표하면서 "캐나다는 공포에 떨지도, 위협에 굴복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퍼 총리는 그러나 정부와 의회는 정상적 기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하퍼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너무나 잔인무도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통화에서 캐나다에 대한 미국민의 유대감을 강조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날 총격 후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미국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와 연방수사국(FBI)은 총격 사건 발생 후 곧바로 경계 태세를 발동했다고 CNN 방송 등 미 언론이 전했다.

미국은 테러 가능성을 우려해 현지 미 대사관을 임시 폐쇄했으며, 캐나다도 워싱턴DC의 자국 대사관을 임시 폐쇄했다.

또한 이날 토론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명예시민권 수여식 등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관련 행사 2건도 취소됐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사회/문화
2017년은 캐나다 연방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년 내내 여러 이벤트가 진행되었지만, 7월 1일인 캐나다의 건국 기념일에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다운타…
06-28
사회/문화
캐나다 데이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으실 것 같은데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인 올해도 어김 없이 다운타운에서 화려한 불꽃이 터질 예정이랍니다. 캘거리에서 캐나다 데이 불꽃놀이 100…
06-28
사회/문화
캘거리 최대의 축제, 2017 스탬피드 축제 Stampede 가 이제 한 달가량 남았네요. 특히 올해는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맞이하는 해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더 화려한 스탬피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축제를 즐…
06-14
사회/문화
산악 구조팀, "도시 지역과 산악 지역 날씨 매우 큰 차이"  초보 등산객, 높은 산 등반은 무리 간절기 산행, 장비 준비 및 정보 숙지 등으로 사고 예방해야  최근에 기온이 급속히 올라가고 …
06-02
경제
4월 전국 주택 판매량, 토론토 외국인 특별세 탓 전월 대비 1.7% 감소 광역 밴쿠버, 침체 벗어나 3월 보다 주택 판매량 15.6% 상승 골드만삭스 "집값 폭락 확률 30% 달해", 향후 5년간 부채비율 관건 캐나다, 저금리 덕…
05-20
사회/문화
65세 이상 부모 둔 국민, 연간 평균 봉양 비용 330억 달러 지출 노인 부모 둔 자녀 14%, 200만 명 부모 봉양비 부담 노령화로 인해, 자녀의 부모 봉양 심화 예상 저소득층 자녀, 부모도 저소득층으로 자산 없어 더욱 …
05-15
경제
3월 물가 상승률 1.6%, 당초 1.8% 예상 깨고 다시 약세 전환 식료품 가격 하락, 휘발유값 상승 몫 상쇄해 연방 중앙은행, 국내 경제 위험요소 …
04-29
사회/문화
작년 파산 신청자 7명 중 1명, 18~29세 청년층 청년층 부채 중 학비가 가장 큰 비중 파산 신청자, 평균 소득 2천 달러 vs 평균 부채 2만9천 달러   국내 청년 실업률, 지난해 전국 평균 14% 달해   국내 청년…
04-08
사회/문화
캐나다 주요 국제공항에 얼굴인식 기술로 입국 수속 절차를 자동화한 무인 심사기가 설치, 운용된다. 2일 캐나다 국경관리국은 공항 입국 절차 현대화 및 신속화 방안의 하나로 얼굴인식 무인 심사기를 올봄부터…
03-04
사회/문화
한인 관광객 전년 대비 29.6% 증가, 주요 10개국 중 증가세 1위 미국 관광객 전년 대비 17% 증가, 신기록 수립 연방 관광청이 발표한 2016년도 관광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30% 증가하면…
02-25
정치
'학비융자 프로그램(CSLP)' 상환 연체액, 1억7천8백4십만 달러 탕감 졸업 후 빚쟁이 신세 대졸자, 3만2천5백여 명 혜택  보수당 이어, 자유당 정부도 환수하려다 비난여론에 보류 중 탕감 등록금 매년 뛰고, 청년…
02-18
사회/문화
우버 서비스가 캘거리 국제공항에 도입되었다. 12 월부터 라이드 서비스 대기업이 도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방문객과 캘거리로 돌아 오는 사람들이 공항에서 교통편을 요청할 수 없었다. 교…
01-20
이민/교육
- 영주권 유지 자격, 최근 5년간 최소 730일 국내 체류 규정 - 연평균 1천4백여 명 적발, 영주권 발급 뒤 모국 장기 체류 대부분 - 재심 청구 성공률, 겨우 7.7% 불과 영주권 자격에 따른 의무 거주 조건을 지키지 않…
01-20
사회/문화
캐나다가 미국 뉴욕타임스 지가 선정한 "2017년 관광지" 1위에 꼽혔다. 캐나다 언론은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올해 가 볼 만한 관광지로 캐나다를 으뜸으로 꼽았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하…
01-06
사회/문화
무료 점심 식사는 옛날에나 있었다고 홀리 내임 초등학교 (Holy Name Elementary School)학생들에게는 말하지 말아라. 화요일, 학생들은 캘거리 드롭인(Calgary Drop In)을 위해 체육관에서 여러 줄로 나눠 서서 대략 6000개…
12-22
정치
시의회는 논란이 많았던 97미터 빌딩을 짓기로 했던 계획을 수십명의 차이나타운 주민들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재검토하기로 했다.  몇 주 동안, 차이나 타운 주민들은 차이나타운 주변 주차장에서 고층건…
12-15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