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EU와 캐나다, FTA 체결...99% 품목 관세 철폐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3-10-21 (월) 10:36 조회 : 56058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23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EU, 캐나다와의 FTA 합의를 기반, 미국과 일본과의 FTA 협상 추진

유럽연합(EU)과 캐나다가 18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EU-캐나다FTA는 EU가 주요 8개국(G8)과 체결하는 최초의 FTA로, 관세 철폐 품목은 99% 이상이다. EU는 캐나다와의 체결 내용을 기반으로 미국이나 일본과의 FTA 협상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외신에 따르면,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18일 브뤼셀 회담에서 상호 FTA 협정문에 서명, 각국 서명을 거쳐 2015년까지 발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세는 최대 수준으로 폐지하는 한편, 비관세 부문의 규약과 지적재산, 상표권 등의 기준도 대폭 개방될 예정이다. 공공분야 조달도 개방된다. 유럽집행위원회는 캐나다와의 FTA를 통해 연간 23%의 경제성장을 불러올 수 있다는 입장이다. 

문제 부문에 대한 개방은 제한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산품은 양쪽 모두 약 93%의 품목에서 관세를 철폐, 주요 품목 가운데 캐나다는 치즈, EU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수입에 ‘관세 할당제’를 넣어 수입량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유럽집행위원회와 캐나다 정부는 협상 체결을 선언했지만, 각국과 유럽의회의 인준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9일 <타츠>는 이에 대해 EU-캐나다FTA가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새로운 저항을 유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엇보다 추진과정에서의 투명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추진단, 쟁점 등 세부내용은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18일 룩셈부르크 관계 장관회의에서 향후에는 최소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계획을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이마저도 협상을 방해할 수 있다는 독일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또한 농축산물 부문은 여전히 논란거리다. 프랑스는 농축산품 분야의 손실을 우려, 캐나다로부터 축산물 수입에 관세를 폐지할 경우 자국 유제품 시장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본다. 

유럽의회 내에서는 소비자권리, 환경 및 사회권을 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투자자국가소송제(ISD)에 대해 사기업이 그들 이해를 관철시키기 위해 유럽 가입국을 기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각국의 이해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외에도 비관세 부문에 대한 기준 규약은 향후 각국 간 무역거래에도 영향을 미쳐 시장 규정을 흔드는 새로운 논란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이 협정이 다른 FTA의 기준으로 관철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타츠>는, 캐나다와의 협상은 유럽연합의 환경 및 사회 일반에 관한 규정을 공동화로 이끌 수 있는 많은 지점들을 포함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연합은 캐나다와의 FTA 외에도 소위 유럽미국FTA인 환대서양동반자협정(TTIP), 남미 5개국 경제협력체인 메르코수르, 중국, 일본과 FTA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의 FTA는 2009년 타결, 2011년 7월부터 발효 중이다

2468.jpg

[출처:민중언론 참세상]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정치
- '과표 기준' 전달 1월 초와 '고지서' 발부 6월 초에 항의 전화 많아 - 재산세 동결할 경우, 6천6백만 달러 추경예산 필요 캘거리 시의원들에 의하면, 전년 대비 크게 …
06-09
정치
세금 납부 마감, 6월 30일 캘거리 시당국의 재산세 담당자에 의하면, 지난 27일 금요일을 시점으로 주거지 및 비주거지에대한 48만건의 재산세 고지서가 발부되었…
06-03
사회/문화
포트맥머레이에 20㎢ 규모…도시 마비  앨버타 주 북부의 대표적 산유 도시 포트맥머레이에 대형 산불이 덮쳐 도시 전역이 대피하면서 사실상 마비 사태를 빚고 있다. 3일 오일샌드 생산 도시인 포트맥머레…
05-04
이민/교육
대학생 학자금 지원 대폭 증액 저소득층 1천 달러 인상, 중산층 4백 달러 인상연방 자유당 정부가 향후 대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늘려, 대학생 자녀들을 둔 부모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22일 …
04-01
정치
캘거리 저지대 지역 두곳 홍수방지시설 설치 지난 2013년 6월과 같은 대폭우로 인한 홍수피해를 줄이고자 NDP정부는 $13m에 달하는 예산을 캘거리홍수대비예산으로 배정하였다.  레이첼 노틀리 수상은 지난 주 …
03-03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2.1%를 기록,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캐나다통계청은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전달 2.4%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면서 이같이 밝혔…
08-27
경제
캐나다 국민의 세금 부담이 계속 늘어 생계비 지출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의 비영리 정책연구기관인 프레이저 연구소는 12일(현지시간) 국민 세부담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캐나다 가구당 소득 가운데…
08-13
경제
국내주택가격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국내인의 주택유지부담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RBC가 발표한 1/4분기 주택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국내가구의 주택유…
06-04
정치
캐나다는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삼무기(WMD)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핵 안전기금으로 2천800만 캐나다달러(270여억원)를 기탁키로 했다고 CBC방송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이날 네덜란…
03-26
사회/문화
탈세 환수액의 5~15% 지급키로 캐나다 국세청이 해외 탈세 사범 근절을 위해 관련 정보 제공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케리-린 핀들리 국세청장은 15일(현지시간) …
01-16
사회/문화
500억원대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고 캐나다 밴쿠버로 도피했던 한국인이 한국과 캐나다 당국의 공조 수사로 검거됐다고 주 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천)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총영사관은 이날 캐나다 국…
01-16
경제
EU, 캐나다와의 FTA 합의를 기반, 미국과 일본과의 FTA 협상 추진 유럽연합(EU)과 캐나다가 18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EU-캐나다FTA는 EU가 주요 8개국(G8)과 체결하는 최초의 FTA로, 관세 철폐 품목은 99% 이상이…
10-21
사회/문화
10억원 이상 투자자산 보유자 48%가 이민자 백만장자로 불릴 수 있는 캐나다 부자 계층의 절반을 이민자 집단이 차지하면서 부자 지형도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몬트리올 은행의 해리스…
06-19
사회/문화
南캘리포니아선 두 차례 3.9 지진 발생27일(현지시간) 오후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해안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BC주 연안 일원에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나 예상 높이…
10-29
목록
처음  1  2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