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2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플라스틱 빨대 금지로 친환경 제품 생산업체들 대박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8-07-25 (수) 19:29 조회 : 34785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80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이빨대도 제콥슨씨가 공급하는 제품 중의 하나이다.

그는 종이빨대들은 초창기에만 해도 유별난 제품 정도로만 취급을 받았다고 말하며 주로 파티 공급 업체들만 이 제품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몇년 전부터는 레스토랑을 비롯한 요식업계로부터 친환경 주방도구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이유는 바로 친환경적인 정책에 따라 플라스틱 빨대를 금지시키는 움직임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에 스타벅스나 이케아, A&W, 그리고 Recipe Unlimited Corp을 비롯한 많은 업체들이 자신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향후에 점진적으로 없애겠다고 발표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더욱 거세질 것이 분명하다.

이와 같은 시대의 변화로 인해 제콥슨씨를 비롯하여 친환경 식당자재를 생산하는 일부 캐나다 기업가들은 늘어나는 수요를 충당하지 못해 즐거운 비명을 지를 정도로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밴쿠버를 포함한 일부 도시들은 이미 플라스틱 빨대 제품 자체의 유통을 금지시킨 상태이며 다른 도시들 역시도 이러한 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향후에도 종이와 같이 공해를 유발시키지 않는 제품들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알버타에 본사를 둔 그린먼치의 소유주인 제콥슨씨는 “종이 빨대를 공급하는 업체들은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킬 정도로 충분한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수요는 뜨겁지만 생산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친환경 빨대를 공급해 달라는 많은 요청을 어쩔 수 없이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콥슨씨가 제공하는 빨대들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되는데 200개 들이 한 세트의 가격은 15달러이며 9,600개 들이 대용량 세트는 600달러의 가격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그는 “만일 우리가 생산만 충분히 할 수 있다면 지난달에 수백만 달러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아무리 분주하게 제품을 만들어도 뜨거운 수요를 맞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제콥슨씨는 올해 여름에 충분한 재고량을 확보했다고 생각했지만 지난 몇달 동안에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유리 빨대를 생산하고 있는 글래스시퍼(GlassSipper)사의 에이미 프로미슬로우씨 역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술을 전공한 에이미씨는 남편과 함께 약 5년 전에 유리빨대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마시고 버리는 빨대가 너무 많다는 생각에 재생이 가능한 유리 빨대 생산에 뛰어들게 됐다.

에이미씨가 생산하는 붕규산염 유리빨대는 화려한 색과 장식을 갖추고 있으며 16달러의 가격에서 시작된다.

또한 장식이 없는 평범한 디자인의 빨대는 이보다 절반 정도 싼 가격에 공급된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2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경제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경제파트너 국가들과의 모든 협력관계를 없애고 약 2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가 2020년이 되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중앙은행이 모기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고시이자율을 상향시킴에 따라 주택구매자들이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부동산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한층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보…
05-16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는 사람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
05-1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휘발유값과 항공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
04-26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사회/문화
스텔라 맥주(Stella Artois) 330밀리리터 병패키지가 예방차원에서 리콜조치됐다. 맥주사는 스텔라 병용기 안에 작은 조각들이 깨져 들어갔을 확률이 있다고 밝혔다. 스텔라 맥주병은 공급자가 여럿 있는데 그중에 …
04-06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