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호황했던 캐나다 경제 7월 다소 주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07 (토) 00:41 조회 : 44307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67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트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경제가 전혀 성장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은 이처럼 성장이 없었던 것은 석유와 자동차 생산이 부진한 모습을 기록한 데다가 침체된 주택시장으로 인해 건설과 금융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경제전문가들 역시도 올해 7월의 GDP가 0.1퍼센트의 매우 적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 결과는 이보다도 더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43678645654365.png

석유와 가스생산 분야는 1.8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상품생산분야 역시도 0.5퍼센트나 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도매판매는 2퍼센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가장 호조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만일 도매분야를 제외할 경우 캐나다의 GDP는 0.1퍼센트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처럼 하반기의 첫 시작을 알리는 7월의 경제가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은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흐름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을 포함한 주요 경제기관과 민간 경제학자들은 모두 올해 하반기에는 경제가 상반기에 비해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목격되지 못했던 매우 뜨거운 실적을 보여준 바 있는데 특히 2사분기의 경우 GDP 연간환산성장률이 무려 4.5퍼센트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조를 보인 바 있다.

이와 같이 국내 경제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대호황을 기록하자 캐나다 중앙은행은 경기과열과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로 7월 이후로 기준금리를 두 차례나 인상하는 조치를 취한 상태이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러나 비록 7월에 다소 주춤한 기미를 보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캐나다의 경제는 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며 올해 3사분기에도 연간환산지수로 2퍼센트 이상의 견실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8개월 동안 캐나다 경제는 매달 평균 0.4퍼센트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적어도 2010년 이후로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통계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분야의 침체가 국내 경제를 부진하게 만든 하나의 주요한 원인이 된 것으로 진단됐다.

구체적으로 주거용 부동산건설분야는 0.9퍼센트가 하락했으며 부동산중개업의 경우에도 1.5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역시 부동산과 연계성이 높은 금융 및 보험분야도 0.6퍼센트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2015년 4월 이후로 가장 큰 폭으로 추락한 것이다.

그밖에 제조업도 0.4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올해 2월 이후로 감소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자동차판매업의 경우에는 무려 13.5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서비스업종은 0.2퍼센트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도매업이 큰 폭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캐나다 경제성장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건설업은 전체적으로 0.5퍼센트가 하락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하반기의 첫 시작이 이처럼 부정적인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캐나다 중앙은행이 그 동안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에서 한 발 물러나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따라서 당분간은 금리인상을 유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경제학자들과 분석가들은 2018년의 경제가 큰 적자를 기록하고 침체기로 돌입할 것이란 전망을 한 바 있으며 심지어 또 다른 경제불황이 밀어닥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기까지 했…
10-14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경제
올해 들어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예상을 깰 정도로 좋은 수치가 또 다시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2사분기의 국내 GDP가 연…
09-08
경제
국제적인 금융기관이 캐나다의 경제가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소비자 부채와 집값, 그리고 향후의 금리인상 전망이 경제에 큰 불확실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Bank for International Sett…
08-26
경제
2017년을 맞이하여 캐나다 경제가 주요 선진국들 가운데서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추세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불확실하다는 분석…
08-25
경제
캐나다의 5월 실질 GDP가 1조7338억 달러로 전월대비 0.6%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 업종이 4.6% 올라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에서 9월 추가 금리인상을 단…
08-13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경제
캐나다 경제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캐나다 통계청은 5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달 대비 0.6%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0.2%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n…
07-29
사회/문화
캐나다 의료 시스템이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뒤쳐져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민간연구재단인 ‘콤몬웰스 펀드’가 최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조사대상 11개 선진국들중 9번째로 바닥…
07-29
경제
국내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연방 중앙은행이 이달 중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로 굳어졌다. 지난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총…
07-08
경제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는 국내 총생산(GDP) 역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연방 중앙은행이 조만간 금리를 올릴 가능성…
07-08
경제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 동안 침체기미를 보이던 국내 경제를 지탱해온 주된 동력 중 하나가 낮은 이자율이었다고 분석한다. 국제경제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도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정치
연방 정부는 지난 29일 '캐나다 자유거래협정(CFTA: Canadian Free Trade Agreement)'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인 7월 1일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CFTA는 캐나다 각 주 사이…
07-01
경제
에너지 위주 서부와 달리, 경제구조 다변화로 제조업 및 전분야 성장 ​ 올해 2.6% 성장 및 2019년까지 호황 예상, 실질 임금은 제자리  정보기술 산업 몰린 키치너-캠브리지-구엘프, 특히 호경기  밴쿠…
06-03
경제
GDP 3.7% 성장, 미국 1.2%의 3배 기록해 2010년 이후 최고  에너지 산업 침체 탈출 및 주택 시장 열기, 가계 소비 부채질 결과  스코샤 캐피털, "GDP 4%선 성장에서 집값 폭락 우려는 지나쳐" 트럼프 무역정책 불…
06-03
경제
연방 중앙은행, 2009년 이후 경기 부양 위해 1% 이하 금리 유지 중  밴쿠버 및 토론토, 초저금리 기간 동안 집값 두 배 뛰어 낮은 금리, 모기지 뿐 아니라 소비자 부채 감각 둔하게 만들어   경기 침체 또는 …
05-26
경제
2월 GDP 중 부동산 관련 생산액, 전월 대비 0.5%나 늘어 부동산 분야 제외할 경우, 2월 GDP 오히려 감소 온타리오 올해 '토지 이전세' 30억 달러 초과 전망, '균형 예산' 좌우 국내 경제 부동산 의존도, 직접적 영향력…
05-15
경제
올해 긍정 요인, 에너지 단가 18% 인상 및 오일샌드 화재복구 정상화 내년 긍정 요인, 봄바디어 신형 항공기 도입 덕분 항공산업 활성화 캐나다 무역 개발원, "미국 및 유럽 성장세로 악재보다 기회 많을 것" 올해…
05-15
목록
처음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