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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에드먼튼에서 30대 IS 테러 용의자 체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07 (토) 00:21 조회 : 4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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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행자들을 향해 차를 돌진한 해당 사건을 테러로 규정짓고 체포된 30대 범인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드먼튼 경찰서의 로드 네트 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광란의 테러를 일으킨 30세의 소말리아 국적의 남성이 두 건의 테러와 다섯 건의 살인미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마이크 체닉 경관을 칼로 찔렀으며 에드먼튼의 주요 도로들 중의 하나인 자스퍼 애비뉴의 보행자로를 덮쳐 네 명의 행인에게 부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수사당국은 용의자가 난민 신분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네트 서장은 범인에게 공격을 당한 체닉 경관이 팔과 안면, 그리고 머리 등에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중상은 입지 않았으며 따라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말하며 “그가 위기의 상황을 잘 대처한 것은 오랜 경험과 훈련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돌진한 트럭에 치인 보행자들 중에서 2명 역시도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명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과 같은 비교적 심각한 부상을 입고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그러나 이 2명 중의 1명이 중상에서 벗어나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의 이름이 압둘라이 하산 샤리프라고 말하며 공격 당시에 그가 탑승한 차량 내부에 IS 깃발이 붙어 있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그는 RCMP K-디비전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RCMP K-디비전의 말린 데그란데 부위원장은 범인이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이며 지난 2015년에는 “극단주의적인 이데올로기를 지원한” 혐의로 인해 RCMP의 합동국가안보팀의 수사를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2015년 당시에 샤리프씨를 기소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체포를 하지는 못했다고 추가했다.

네트 서장은 범인이 다른 테러 조직과 연계되어 범행을 저질렀다기 보다는 단독적으로 테러를 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며 이번 사건에 다른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네트 서장은 “에드먼튼에 추가적인 위험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혹시 주변에 수상하거나 특이한 행동들이 있는 것을 목격했을 경우 즉각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네트 서장은 수사가 아직도 초기단계라고 말하며 또한 범행 장소가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면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알버타주의 레이첼 노틀리 수상은 테러리즘을 멈추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알버타주민들에게 있어서 자유와 안보는 가장 중요한 권리이며 이러한 핵심적인 요인이 오직 공포와 폭력, 그리고 증오만을 아는 사람들에 의해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 역시도 비슷한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의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분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절대로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이 우리의 사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캐나다의 힘은 다양성에서 온다는 사실을 잘 안다. 우리는 우리를 분리시키려고 하거나 혹은 두려움을 주려는 세력들의 도전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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