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국내 청년층 40%, '높은 집값 불구, 2년 안에 주택구매 계획 있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26 (금) 21:44 조회 : 54381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52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18~34세 청년층, 내 집 마련의 꿈 위해 창의적 방법 동원 및 신중

캘거리 등 4개 도시 청년층 15%, 모기지 부담 덜려 단기 임대하기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부동산 구입 시기 저울질 여부는 비용 때문

청년층, 5년 모기지 금리 2.89%로 호의적 불구 향후 금리 인상 우려

주택 구매 가장 좋은 시기, 개인 재정상황과 환경에 달려

9b989ba0f38719b40aa23a1085a8f3bd_1495795
​[그래픽. "내년 이맘 때 지금 집값 보다 가격이 어떻게 되리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각 주별 상승 예상 응답율 및 작년 대비 변화율: 앨버타인 35% 상승 예상 답변(지난해 대비 13% 증가), 전국 평균 44% 상승 예상 응답(작년 대비 4% 증가) / 자료: 2017년도 RBC 주택 소유자 연례 설문]

최근에 발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집값이 많이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 세대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시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높은 집값으로 인해 국내 청년들은 집을 구입할 때 보다 신중해질 뿐 아니라 여러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하기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토론토와 밴쿠버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층의 경우 거의 40퍼센트가 앞으로 2년 이내에 집을 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봄철 부동산 시장 성수기가 시작된 가운데, 많은 청년들은 지금이 집을 구입할 적기인지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RBC 여론조사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폭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외국인들이 집을 구입할 경우 집값의 15퍼센트를 특별취득세로 부과하는 방안이 시행되기 전에 시행됐다.

해당 여론조사를 시행한 RBC의 주택 파이낸싱 담당 부사장인 니콜 웰스는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가 부동산 구입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주택 구매 비용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금리가 여전히 바닥을 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은행들은 5년 고정 모기지를 2.89퍼센트의 이자율로 제공할 정도로 아직도 집을 사기에는 좋은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하지만, 청년들은 향후에 금리가 오를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연방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모기지 규정에 따르면, 주택구매자들은 은행이 제공하는 시중금리가 아니라, 연방 중앙은행이 고시한 4.64퍼센트의 이자율을 감당할 여력을 갖춰야만 모기지를 빌릴 수 있다.

웰스는 “영리한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들은 자신들이 향후에 집을 구입할 여력이 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웰스는집을 구입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언제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며, 모든 것은 개인의 재정상황과 환경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최소한 집값의 5퍼센트를 다운페이로 지불해야 하는데, 특히 집값이 50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10퍼센트를 다운페이로 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웰스씨는 또한 집값의 20퍼센트 미만을 다운페이로 지불할 경우에는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모기지 보험'을 추가로 들어야 하는 것도 집을 구입할 때에 반드시 감안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2016년 12월에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들은 평균적으로 집값의 21퍼센트를 다운페이로 지불하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해당 여론조사에 의하면 또한 생애 최초주택 구매자의 49퍼센트는 주택구매를 위해서 자신의 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14퍼센트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웰스는 “부모가 도와줄 경우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액수를 얼마 동안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방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들이 부모의 도움을 받는 상황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터스 그룹이 올해 4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와 밴쿠버, 캘거리, 그리고 몬트리얼에 사는 35세 이하의 청년층 중에서 15퍼센트는 자신의 집의 일부를 단기임대를 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모기지 부담을 덜기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청년층의 시도는 집을 구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하며, 집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청년층들은 주택구입비 마련을 위해 단기 임대를 포함한 여러 창의적인 방법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9b989ba0f38719b40aa23a1085a8f3bd_1495795
[표. 각 주별 '집값 상승 예상' 및 '공급자 위주 시장 예상' 응답율: 2016년 vs 2017년 / 자료: 2017년도 RBC 주택 소유자 연례 설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