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국내 실업률 경제불황 이후 최저 vs 임금 상승률 역대 최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15 (월) 22:35 조회 : 36297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49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4월 일자리 3천2백개 소폭 증가, 증가 추세 지속에 의미 

4월 전국 실업률 전월 비해 0.2% 감소 6.5%, 경제불황 때보다 낮아 

일자리 증가 불구 임금 상승 낮아,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요인 없어 

전년 대비 임금 상승 겨우 0.5%로 당혹, 불황 때도 2%는 유지해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실업률이 지난 경제불황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임금상승률이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나, 고용시장이 아직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4월에 전국적으로 약 3,2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증가분은 통계적으로 볼 때 별 의미가 없을 정도로 미미한 수치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늘어난 것 자체는 긍정적인 결과라 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여전히 일자리가 증가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1. 국내 실업률 추세: 4월 실업률 6.5%로 하락 및 순일자리 3,200개 증가 / 2016년 4월~2017년 4월 / 4월 실업률 6.5% / 4월 노동참가율 65.6% / 4월 순일자리 증가 3,200개 / 자료: 연방 통계청]

RBC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나단 잔젠은 일자리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말하며, 특히 지난해에 만들어진 일자리의 3분의 2 이상이 풀타임 직종이라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4월을 기준으로 국내 실업률은 6.5퍼센트로 한 달 전인 3월의 6.7퍼센트에 비해 0.2퍼센트나 낮아졌다고 말하며, 이는 경제불황 이전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실업률이 한달 전에 비해서 낮아진 것은 젊은이들 가운데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의 수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잔젠은 4월에 임금상승률이 매우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이는 아직도 국내 고용시장이 정상궤도에 진입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의 국내 상황은 다소 당혹스러운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고용자체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이러한 호조가 임금의 성장을 만들어내지는 않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비록 고용률 자체는 좋지만 임금이 거의 오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는 매우 적으며, 그러므로 연방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4월을 기준으로 국내 노동자의 시간당 임금은 0.7퍼센트가 오르는데 그쳤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통계청이 관련자료를 취득하기 시작한 1997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이다. 

모든 정규직 노동자들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올해 임금은 지난해에 비해서 불과 0.5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역시도 사상 최저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그는 임금상승률은 매우 중요한 경제지표라고 말하며, 특히 중앙은행이 금리를 책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밝혔다.

데스자딘스의 선임경제학자인 지미 진은 이번 임금상승률 결과는 매우 “참담한” 수준이라고 말하며, 임금상승률이 지난 2008~2009년의 경제불황시기에도 연평균 2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4월의 자료에 따르면, 민간분야의 일자리는 50,500개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공공분야의 일자리는 35,200개가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청소년 실업률은 11.7퍼센트로 한달 전에 비해서 1.1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f02f4abe60f900b4b128761448949efc_1494822
[그래프 2. 부진한 임금 상승률 - 1997년 이후 최저 임금 상승률이었던 3월의 0.9%보다 더 하락해, 4월엔 0.5%로 추락: 전년 대비 풀타임 직종 시간당 임금 변화율 추세 / 1998년~2017년 3월(0.9% 증가) / 자료: 연방 통계청]

b2877f084a9d4cd4a47d82c56cade2f7_1494822
[그래프 3. 순일자리 증감 수치: 작년 12월 이후 5개월째 순일자리 수 증가 / 단위: 천 명 / 자료: 연방 통계청]

b2877f084a9d4cd4a47d82c56cade2f7_1494822
[그래프 4. 공공부문 일자리 3만5천여개 증가 vs 민간부문 일자리 5만1천여개 감소]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