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민간 싱크탱크 'C.D. 하우', "40년 후면 연금 절반 밖에 못 받을 수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4-08 (토) 05:51 조회 : 43599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42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C.D. 하우 연구소, "정부는 '연금 자산'의 구체적 운영 방안 마련해야"

높은 수익 계속 올릴 수 있다는 보장 없고, 적자 대비책 제시 없어 

연방 자유당 정부가 밀레니엄세대를 주대상으로 은퇴 생활비를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캐나다 연금제도(CPP)' 개선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40년 후 기금이 충분할지 의문시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4일 민간싱크탱크인 'C.D. 하우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40년에서 75년 후 연금 지급액이 목표의 절반에 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연금 자산이 정부가 세운 목표금액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며, “보다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직장인은 소득의 9.9%를 연금 보험료로 내고 있으나, 40년 후엔 25%를 내야 은퇴 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6월 각 주정부와 합의를 거쳐 확정된 개선안 초안은 “40년간 일을 하며 보험료를 낸 경우, 은퇴 후 이전 소득의 33.33%를 연금으로 지급한다”고 못박고 있다. 단계적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개선안에 따라, 65세 정년 은퇴 시 한해 최고 수령액은 1만3천110달러에 달한다.
이와 관련, 연방 재무부측은 “현재 연 소득 5만4천9백 달러의 근로자는 2016년 달러 가치를 기준으로 현재보다 4천3백90달러가 더 많은 1만7천5백 달러의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추산액은 기금을 운영해 매년 지금과 같은 높은 수익을 올렸을 때나 가능한 것”이라며, “향후 75년간 한해 최소 3.55%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으나, 투자에선 수익을 보장받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직장인의 불입금과 투자 수익금으로 연금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했을 때는 운영 상의 차질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구 고령화로 수령자는 늘고 있는 반면, 연금 보험료를 내는 직장인은 줄고 있다며, 적자가 날 경우를 대비한 대책이 제시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997년부터 2003년 동안 직장인의 불입금은 소득의 6%에서 9.9%를 유지해, 기금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40년 후 경제 상황을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지금까지의 실적을 근거해 보면, 개선안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높다”고 내다봤다.

ba9b03e733423627826f4f08820fb520_1491576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사회/문화
캐나다인의 상거래에서 절반 이상이 현금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지난 2015년 개인과 소매 상거래에서 이루어진 결제 방식을 조사한 결과 현금이 …
11-21
경제
경제 호조에 내주 기준금리 추가인상 전망 영향 미화 대비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지난 2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1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한때 미화 1달러 당 81센트를 넘는 거래가를 기…
09-08
사회/문화
CIBC 은행이 시행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부모들은 장성한 자녀를 집에서 내보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수천 달러 이상의 돈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08-14
사회/문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여론조사 전문 기업 입소스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설문에서 “캐나다를 한 단어로 …
07-01
이민/교육
고용주 선호 전공 첨단분야 국한, 전공 살릴 직장 찾기 ‘바늘구멍’ ​ 일부 경제 전문가들, 국내 대학들 고용시장 변화 외면 취업난 부채질 국내 대졸자 10명중 4명꼴이 학위를 받…
06-03
사회/문화
컨퍼런스보드, '2017년 투숙객 전망 보고서' 발표  국내 관광 경기, 밴쿠버 주도하고 앨버타 회복할 것  캘거리 신규 직항 노선 추가 및 에드먼턴 라저스 플레이스 효과  올해 전국에서 …
05-26
이민/교육
캐나다,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 허가증 취득 유학생, 지난해 10만1천 명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정착 권장, 유학생 급증 추세  유학 비자 발급국 순위, 1위 인도 이…
05-20
이민/교육
한인 EE 이민자 총 786명으로 9위, 2015년에 비해 180명 늘어나 EE 이민자 1위 인도, 이어 중국, 필리핀, 영국, 미국 순  중국, 필리핀 제치고 2위로 올라서  파키스탄, 영어 공용어 혜택으로 8위 …
05-07
사회/문화
민영화 반대 이유, 비용 증가, 항공 안전성 저하 등 들어 민영화 찬성 비율 21% 불과, 여행 잦은 응답자 민영화 선호 트루도 연방 총리, 민영화 관련 여론조사 했으나 관심 없다 표명 C.D. 하우 연구소, 공항 매각 …
04-29
사회/문화
산업현장에서 첨단기술이 인력 대체, 밀레니엄 세대가 제일 큰 피해 고용주들, 인건비 절감 위해 임시직 선호  연방 재무부 장관, "비정규직 및 임시직 증가, 대세로 받아 들여야" 국내 고용 구조가 앞날을 …
04-22
사회/문화
전국 일자리 19,400개 증가, 95%가 풀타임잡으로 고용 질도 좋아  제조업 호조, 일자리 증가에 그대로 반영  앨버타주 석유 산업 남성직 증가, 온타리오주 서비스업 여성직 감소 졸업 시즌 앞두고 구직자 증…
04-14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경제
C.D. 하우 연구소, "정부는 '연금 자산'의 구체적 운영 방안 마련해야" 높은 수익 계속 올릴 수 있다는 보장 없고, 적자 대비책 제시 없어  연방 자유당 정부가 밀레니엄세대를 주대상으로 은퇴 생활비를 늘리…
04-08
이민/교육
첨단분야 해외 전문인력 대상, 신청 2주 내 비자 발급 '글로벌 탤런트 스트림(GTS)', 6월 12일부터 시행 단기 취업 후, 영주권 취득과 연계 프로그램 연방 자유당 정부는 오는 6월부터 해외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초…
04-08
이민/교육
1,200점 중 이젠 431점이면 ‘OK’  고용약속 완화도 한 몫  올해 3월 말까지 합격자, 작년 동기 비해 160% 늘어나 외국 인력을 대상으로한 급행이민(Express Entry)제도의 최저 …
04-08
정치
수면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강문제, 생산력 감소 등 부작용 북미 서머타임 폐지주 현재 3곳, 새스캐처완, 미국 아리조나 및 하와이 BC 주정부, 원래 목적 '에너지 절약' 외 '소비 활성화' 명분 폐지 반대 지난…
03-18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