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0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신용카드 1인당 부채평균액, 작년 비해 2.3% 증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3-18 (토) 12:14 조회 : 37230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38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신용카드를 상대적으로 적게 쓴 것으로 드러났지만 대신에 신용카드를 통한 부채규모는 더욱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트랜스유니온이 발표한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실제로 사용된 신용카드의 수는 총 4,300만 개로 일년 전에 비해서 80만 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유니온 캐나다의 상품혁신 및 분석 담당 부사장인 크리스 디아스씨는 이처럼 일년에 80만 장이나 카드가 줄어든 것은 자신이 기억하는 한 가장 큰 감소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같이 신용카드 사용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1인당 신용카드의 평균부채규모는 4,094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 2.3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신용카드 부채를 갚지 못해 지급불능 사태가 된 사람의 비율도 3.2퍼센트가 늘어난 4.21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디아스씨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던 사실은 캐나다인들이 신용카드를 적게 발급받는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대신에 일단 신용카드를 갖고 있으면 과거에 비해 더 많은 돈을 빌린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지급불능자의 비율이 완만하게 증가한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지역적으로 볼 때 석유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알버타주와 사스카츄완 주의 경우 지급불능 카드사용자의 비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알버타주의 경우 전체 사용자 중에서 4.6퍼센트가 카드 빚을 갚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년 전에 비해서 23퍼센트나 증가한 수치이다.

사스카츄완 역시도 지급불능자의 비율이 3.96퍼센트로 일년 전에 비해서 22.7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디아스씨는 신용카드의 수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람들이 오래된 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의 신용카드 시장은 매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처럼 카드사들 간의 경쟁이 커지는 것은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의 수단으로 카드의 이자율을 줄이는 대신에 로열티 포인트를 더 부여하는 식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돈을 빌린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은 줄어들고 있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신용카드의 연간이자율은 20퍼센트를 상회하는 경우가 많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신용상담협회의 스코트 한나 전무이사는 소비자들은 이자율 보다는 포인트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들은 자신이 기존에 보유한 카드에 대해 충성도가 높으며 로열티 프로그램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그들은 카드가 제공하는 포인트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일정 포인트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캐쉬백 포인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나씨는 그러나 소비자들은 신용카드사가 부과하는 높은 이자율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며 평균적인 신용카드 부채규모를 감안할 때 소비자들은 이자만으로 연간 1천 달러 이상을 지불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트랜스유니온은 보고서를 통해 모기지를 제외한 소비자들의 총 부채규모가 2016년에 2.18퍼센트가 늘어났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캐나다인들은 모기지 이외에도 1인당 평균 21,912달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기지를 제외할 경우 캐나다인의 부채에 대한 평균 지급불이행률은 2.65퍼센트로 일년 전에 비해 1.92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0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임시 외국인 노동자 영주권 실패 주요 원인, 익스프레스 엔트리(EE)  정권따라 바뀌는 정책, 도착 즉시 영주권 부여 등 획기적 방안 필요 다수의 한인 이민희망자들도 포함된 워킹퍼밋을 소지한 외국인 임시 …
03-31
사회/문화
절반 가까운 캐나다 국민이 미국으로부터 불법 입국하는 난민들을 추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 리드가 최근 부쩍 늘고 있는 미국 발 불법 입국 난민들에 대한 국민 인식…
03-25
정치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제한 조치가 핵심  55세 시민권 영어 시험 면제 및 시민권 신청 의무 거주 기간 단축  상원 수정안, 박탈 대상자 재심은 이민부 아닌 법원이 판단토록  &n…
03-1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신용카드를 상대적으로 적게 쓴 것으로 드러났지만 대신에 신용카드를 통한 부채규모는 더욱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에 …
03-18
정치
전문직 출신 이민자, 자격 미인정으로 저임금 직종 전전 ​ 기능공, 엔지니어, 의사, IT 기술자 등 국내 자격 취득 지원 프로그램 ​ 연방 고용부 "긍정적 검토" vs 연방 재무부 "새 예산안 발표 지켜보라" …
03-11
이민/교육
새 이민자들 대부분, 토론토 및 밴쿠버 등 대도시로 몰려​ 소규모 지자체들,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이민자 유치 캠페인  국내 시골 지역이 급속한 주민 감소 현상으로 경제적인 사양길에 들어서 있어, 새 …
03-11
경제
작년 4 사분기 GDP 2.6% 성장, 가구 지출액도 2.6% 증가 국내 경제 성장 이끈 소비 증가, 결국 소득이 증가했다는 의미 기업 복지 수당 및 정부 복지 지출 증가가 원인 일반 가구 지출 증가 vs 기업 투자 규모 9개 분기…
03-11
사회/문화
캐나다 주요 국제공항에 얼굴인식 기술로 입국 수속 절차를 자동화한 무인 심사기가 설치, 운용된다. 2일 캐나다 국경관리국은 공항 입국 절차 현대화 및 신속화 방안의 하나로 얼굴인식 무인 심사기를 올봄부터…
03-04
사회/문화
한인 관광객 전년 대비 29.6% 증가, 주요 10개국 중 증가세 1위 미국 관광객 전년 대비 17% 증가, 신기록 수립 연방 관광청이 발표한 2016년도 관광통계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은 한인이 전년도에 비해 약 30% 증가하면…
02-25
사회/문화
국내 출생률 커플 당 1.6명, 이민자 유입 없으면 인구 감소 가속화  아이 1명당 18세까지 양육비, 평균 25만 달러 소요  집값 1984년 이후 6배 뛰어올라, 전국 평균 49만 달러  소득 제자리 불구, 생활비 마…
02-25
이민/교육
기존 LMIA 보너스 점수 대폭 축소, 국내 취업 경력 없어도 가능해져  온타리오 및 BC 주정부, EE 신청자 중 PNP와 연계 영주권 부여   각 주정부 동참으로 EE 영주권 정원 증대, 커트라인 추가하락 가능성 …
02-24
사회/문화
​23개 조사 대상국 중 캐나다 및 프랑스, '전면 수용' 반대 입장 최고    사회 안정성 및 국가 기관에 대한 신뢰도, 상대적으로 높아  이민자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대, 테러에 대한 불안감도 존재  …
02-18
이민/교육
전임 보수당 정권 발효, 새 시민권법 근거 박탈  자유당 정부 개정안 상원 계류 중, 3월 말 심의 후 확정 전망 '시민권 박탈 제한' 규정 개정안 삽입해야 vs 보수당 상원 의원들 반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친이…
02-18
정치
구체적 협상보다는 상견례 성격 강했던 정상회담 핵심 쟁점 무역 관련, 캐나다 아닌 멕시코에게 비난 화살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 일부 '조정(tweak)'만 있을 것 트루도 총리, 난민 및 이민 관련 미국과 달리 개방…
02-18
사회/문화
국내 여성들, 1인당 평균 1.6명 자녀 출산 ​​2016년 국내 평균 출산율, 1.6%로 3년 전과 같아 최근 5년간 연평균 인구 증가율 최고, 누나버트 준주 12.7% 자생적 인구 유지 위해 여성 1인당 2.1명 출산 필요, 이민자가 …
02-18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 후센 장관, '개방 및 표용' 유지 천명 트루도 연방 총리, "다양성은 캐나다의 힘" 후센 장관, 연간 4만 명 난민수용 쿼터 늘릴 계획은 없어  캐나다의 이민·난민 정책은 미국 도널…
02-11
이민/교육
캐나다의 이민 정책이 계속 변화하면서 많은 교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동포들, 그리고 영주권과 시민…
02-11
경제
북미, 가축 및 육류 가격 내림세  사육 농장 출고 가격 20% 하락, 수퍼마켓 소매가격 5% 하락  2014년~2015년 구제역으로 인한 가격 급등 후 안정세 북미에서 가축 가격이 하락하며, 쇠고기와 돼지 고기 등 육…
02-11
정치
산업현장 인력 부족 해소 및 내수 시장 확대 위해, 이민 확대 필요 외국자본 투자 유치해, 인프라 개선 및 확충에 2천억 달러 투입 권고 연방 자유당 정부, 권고안 검토 vs 보수당, 세금인하 및 규제철폐 요구 연…
02-11
정치
65세로 낮춘 자유당 정부 총선 공약, 파기 논란일자 중단 ​ 은퇴 연령 2년 올리면, 연간 GDP 560억 달러 상승   인구 고령화, 산업 현장 일손 부족 및 연금 기금 운영 압박  기타 선진국들 55세 이상 …
02-11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