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9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연방 중앙은행, '가계 재무 안정성' 취약이 경제에 가장 큰 짐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2-22 (목) 18:02 조회 : 54162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25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낮은 은행 금리 덕분에 많은 가구들이 빚을 내서 부동산을 구입하면서, 가계부채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재무위험 가구가 늘어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 중앙은행(BOC: Bank of Canada)은 지난 15일자 '금융 시스템 검토(Financial System Review)' 보고서를 통해, '6개월 째 변하지 않고 지속 중인 재무안정의 위험요소인 '가계 재무 안정성'의 취약이 경제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2270b7ff5b1a901fc9660448a010d46c_1482312

BOC는 이번 보고서에서 캐나다 가계와 연관해 높은 수준의 '가계 부채'와 '주택시장의 불균형' 등 2개의 주요 취약 요소에 대해 다시 강조했다. 

또, '고정 수입의 불안정'에 대한 가능성도 위험 요소로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후 소득 대비 주택 모기지 등의 채무 비율이 높은 가계의 비중이 광역 토론토 지역을 비롯해 대도시에서 크게 증가해 왔다.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이 소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졌으며, 일부 지역 주택 시장에서의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할 경우 경제적 충격이 더 크게 일어날 것으로 우려됐다.

수입 대비 모기지 비율이 450% 이상 되는 고부채 가계 비중이 올 3분기에 18%에 달해, 2년 전 13%에 비해 5% 포인트나 늘어났다. 

도시별로 볼 때, 높은 주택 가격으로 인해 지난 2년간 토론토에서만 고부채 가계 비중이 32%에서 49%로, 밴쿠버에서는 31%에서 39%로 각각 증가했다.

취약성이 확대되고 있는 문제는 연방정부의 주택대출 관련 규정 개정과 다른 주택관련 정책 도입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됐다. 

연방정부는 새 규정을 통해, 소득 대비 높은 모기지를 가진 가계에 대해 대출조건을 강화하거나, 대출보험 가입을 까다롭게 하는 새 법을 지난 10월에 도입했다. 

BC주에서는 밴쿠버 지역에 외국인 대상으로 한 15%의 취득세 도입이 부동산 가격 하락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연방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각 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는 새 주택담보대출 또는 규정 변경과 같은 조치가 소득 대비 주택가격이 크게 오른 지역에서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BOC는 현재 주택가격이 가계 평균소득 대비 6배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BOC는 밴쿠버 주택시장 열기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이와 같은 거시 건전성 정책은 장기적으로 위험한 가계부채를 안정시킬 것입니다. 또, 금융기관들의 자본 요구조건이나 가격정책 기준도 향상시켜, 경제적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라며, "결과적으로 경제적 안정성의 위협 요소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지적한 가계 경제 취약점들을 보면, 가장 큰 위험성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실업률 상승에 의해 촉발된 '가계 재무 스트레스'이다. 

이에 따라, 소비 지출이 줄어 들면서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특히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다른 위험 요인은 세계 경제 위기, 그리고 중국과 다른 신흥시장에서 촉발되는 세계 경제 스트레스, 그리고 장기화 되는 원자재 가격 약세로 장기 은행 금리가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 들이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9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유수 금융사인 매뉴라이프 파이낸셜이 지난해 돈세탁 거래 혐의로 115만 캐나다달러(약 10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캐나다 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매뉴라이프 파이낸셜은 27…
03-04
사회/문화
지난 한해 캐나다에서 임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직종은 정보·문화 산업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정보·문화 분야 직종 평균 임금이 주급 기준 1천350.48캐나다달러(약 117만 원)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
03-04
경제
비금융 산업, 17개 부문 중 14개 부문 이익률 상승세 오일 및 가스 추출업, 전분기보다 10억 달러 이상 손실 줄어 금융 산업, 전분기 대비 5.7% 상승으로 호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
02-25
경제
평균 집값, 소득, 고용시장 실태 등 평가 토론토 및 밴쿠버, 5위권 안에도 못 들어 토론토와 밴쿠버가 집값 폭등으로 국내에서 살기좋은 도시 상위권에서 밀려나고, 온타리오주 브랜포드(Brantford)가 1위 자리를 차…
02-25
경제
재정 운용의 1원칙, 빚을 지지 않고 갚아 나가는 것 나쁜 신용카드 빚 vs 좋은 저금리 모기지 대출 빚 상환보다 투자 소득이 크다면 달리 생각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패트릭 프렌치'는 자신이 18세가 되던 해에 금…
02-24
경제
전국적으로 실업급여(E.I) 수급자 수가 늘어났다. 연방 통계청의 작년 12월 실업급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수급자 숫자는 56만 8천 명으로 작년 11월과 비교해 보면 3,200명(0.6%)이 감소했다. 주별로 보면, 새스캐처완…
02-18
경제
올해 RRSP 불입 마감, 3월 말  RRSP, 노후대책 및 절세수단 자리 매김  소득 신고 시 RRSP 이용자 600만 명뿐, 절세 둔감 국민 많아  71세 이전 RRSP 중도인출자, 전년보다 4% 상승해 38%  생활비 조달 위한 …
02-11
정치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지난 11월의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을 발표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0.3% 성장을 예상했으나 예상을 뛰어넘어 0.4%의 성장을 기록했다. 성장을 이끈 것은 0.9% 성장한 제조 분…
02-03
경제
- 엄격한 금융 시스템 불구, 연방 및 각주 법인 등록 절차 허술  - 운영자 및 소유주 이름 등재 의무 없고, 외국 거주 시 납세도 면제 - 국내 등록 법인이라도, 기업 활동 유명무실하면 납세 회피 가능   - …
01-28
정치
- 월 평균 5달러 인상, 시장 영향력은 미미할듯 - 20% 미만 다운페이 시 의무 가입, 다운페이 금액 따라 보험료 달라 '연방 모기지 주택 공사(CMHC)'는 오는 3월부터 집 구입자에 대한 모기지 보험료를 인상한다. 현…
01-20
사회/문화
- 에너지 의존 '리자이나', 정규직 비율 57.2%로 예상 밖 국내 1위 - 이민자 메카 국내 최대 도시 토론토, 10위 그쳐  - 1980년대 이후, 정규직 비율 계속 감소 추세  - 고용 시장 구조, 풀타임에서 파트타임으로…
01-20
경제
-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어나던 추세에서 반등, 풀타임 일자리 늘어나 - 실업율 높은 앨버타조차, 12월 일자리 6,900개 증가​ - 풀타임 일자리 늘었지만, 평균 근로 시간 줄어든 것은 우려할만​ - 11월 수출, 2014년 …
01-13
경제
지난해 10월에 캐나다의 경제가 전혀 예상치 못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제조업 분야의 경우 3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
01-06
경제
- 자료 전산화, 은행 및 사채업체도 열람 및 시장 분석 가능   - 모기지 대출총액 90% 보증 중 주택공사, 위험성 회피 차원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CMHC)가 30여년째 독점해온 대출기록 관리권한을 포기해, 모…
12-22
경제
- 연방 중앙은행 지적 2대 취약점, 가계 부채 및 주택 시장 불균형 -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거시 건전성 정책으로 가계 부채 안정화 기대  - 가계 경제 가장 큰 위험,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가계 재무 스트레스'…
12-22
경제
앨버타 차용인 보호: 페이데이론의 규율이 많아진다는 것은 상환 옵션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에드먼턴 – 앨버타 정부의 새로운 페이데이론 규율의 다른 부분이 시행된다. 대금업자는 지금 모든 대출에 적어도…
12-15
경제
- 국제 채권 금리 인상 여파, 국내 금융권 대출자금 확보 주력 - 기준 금리16개월 째 0.5%, 중앙은행 당분간 계속 유지 계획  지금까지 거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현재의 낮은 주…
12-15
사회/문화
-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 및 자영업자 감소, 긍정적 신호   - 고용상황 호조,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대폭 감소  - 앨버타주 실업률, 0.5% 오른 9%로 더욱 침울 11월 캐나다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을 …
12-09
경제
- 연방 통계청, 3분기 GDP 성장률 3.5% - 포트 맥머리 들불 극복, 에너지 분야 6.1%나 성장 지난 3분기(6~9월) 국내 경제가 지난 2분기의 저성장을 극복하고,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0일 연방통…
12-09
경제
- 평균 모기지 대출 17만4천 달러, 수입 28% 상환에 지출 - 응답자 14%, 비상 자금 한 푼도 없어  국내 주택 소유주 대다수가 급작스러운 경제적 위기가 닥쳤을 경우, 이에 대한 대응준비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
12-02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