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연방 모기지 주택공사, 내년부터 집값 상승률 둔화 전망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05 (토) 03:47 조회 : 53247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19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현재 주택 건설 물량, 주택 수요보다 많아 

- 평균 집값은 지속적 상승, 상승폭은 크게 둔화 

- 비싼 단독주택 대신, 저렴한 다세대 주택으로 눈 돌려 

- 가구 소득이나 인구 성장률에 비해, 집값 지나치게 거품 끼어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현재 건설 중인 집의 물량은 많은 반면에, 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수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 따라서 내년부터는 신규주택 건설활동이 침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95907be757e0523b60c7c14c5956de8_1478088

모기지 주택공사는 최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주택 건설활동이 2016년과 2017년에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이 되어야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의 인구상황과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주택 경기는 다소 침체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전국적으로 올해 건설되는 주택의 수가 185,100 가구에서 192,900 가구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하며, 내년에는 174,500 ~ 184,000가구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18년이 되면, 해당 수치는 172,700 ~183,100 가구 정도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기지 주택공사는 또한 기존주택 시장의 경우에는 MLS를 통해 거래되는 집의 수가 올해에는 517,000 ~ 533,400 가구로,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내년에는 해당 수치가 489,500 ~ 509,700가구로 감소될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2018년이 되면, 기존주택 판매량은 488,100 ~ 511,100가구 정도를 기록함으로써, 내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평균 집값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기는 하지만, 상승폭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CMHC는 올해 전국 평균 집값이 473,400 ~ 495,00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483,600 ~ 507,800달러로 오른 뒤에, 2018년에는 497,700 ~ 525,100달러로 더욱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CMHC는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수치는 2015년의 평균가격보다는 높은 수준임에는 분명하지만, 2017년의 상승률은 크게 위축된 것이다. 이는 현재 거품이 끼어 있는 일부 주요 시장이 안정화를 잡아가는 과정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에서 집값이 급등한 단독주택의 경우, 신규주택 건설량이 줄어드는 반면에, 고층콘도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6년 2사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단독주택 신규 착공물량은 1사분기에 비해 11.9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로써 4개 분기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단독주택 착공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보고서는 2009년 이후로 단독주택 착공건수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여전히 매물로 나온 단독주택의 수가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에 속하기 때문에, 주택구매자들은 지속적으로 단독주택 대신에 고층콘도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일부 주요 시장에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구매자들은 비싼 단독주택 대신에 저렴한 대안인 다세대 주택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역시 모기지 주택공사가 같은 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는 거품이 끼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보고서는 “전국적으로 볼 때 부동산 시장에 문제가 많다는 강력한 증거가 감지된다. 특히, 가구별 가처분 소득이나 인구성장률에 비해, 집값이 지나치게 높은 것이 문제이다”라고 진단했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밥 듀건'은 “집값에 거품이 끼어 있을 뿐 아니라, 일부 도시 지역에서 신규로 건설되는 집의 수가 지나치게 많기 때문에, 2017년과 2018년에는 집값 상승률이 둔화되고, 신규주택 착공건수도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라고 관측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