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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캘거리 '녹색 재활용 쓰레기통' 프로그램, 개정안 확정으로 내년 말 시행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0-28 (금) 18:04 조회 : 31467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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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의 사회자였었고, 캘거리의 인구는 아직 100만 명이 되지 않았었다.

캘거리시가 몇몇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쓰레기 퇴비화 사업을 실험한지 5년이 지난 내년 2017년에 - 시의회에서 '그린 카트(green cart)' 프로그램 논의가 제기된지 10년도 넘은 - 마침내 녹색 쓰레기통이 캘거리 전역의 각 가정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수요일부터 그린카트 프로그램은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위원회는 시의회에 3가지 개정 문구를 제안하였고, 이제 쓰레기 및 재활용에 대한 개정 규칙에는 '퇴비 가방(compostable bag)'과 '음식 및 야드 쓰레기(food and yard waste)' 등의 용어가 포함되었다.

시당국에 따르면, 퇴비로 재활용 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및 야드 쓰레기는, 1가구 주택에서 나오는 쓰레기 중 6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다가구 주택 쓰레기에서는 39%, 비즈니스 업체나 공업 쓰레기 가운데서는 24%의 비율을 차지한다.

국내 대부분의 주요 도시와 많은 작은 도시들은 이미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그리고 2025년에 이르면, 캘거리의 그린카트 프로그램으로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가 9만 톤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시행령에는 음식물과 야드 쓰레기를 재활용하도록 하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벌금 부과를 허용하는 항목이 추가되었다. 

이와 관련, 시당국은 벌금은 '최후의 방법'이며, 주민에 대한 교육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만약 의원들이 바뀐 개정안을 승인 하면, 대부분 사항은 2017년 11월1일부로 전면 시행될 것이다.

시당국은 음식물 쓰레기, 커피 필터, 나뭇잎, 고양이 모래, 애완동물 털, 폐지 등을 녹색 쓰레기통에 분리해 넣는데 익숙해지기까지 시민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며, 이에 대한 교육 또한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카트'와 관련된 정보들]

- 250 달러: 쓰레기를 적절히 분류하지 않았을 경우, 개정된 법률에서 250달러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 3: 2017년에 캘거리 주민들의 쓰레기통 은 3개가 될 것이다. 검정은 쓰레기, 파랑은 재활용, 초록은 유기물 쓰레기용 이다.

- 227,500: 매년 22만7천5백 톤 정도의 아주 많은 유기물 쓰레기들이 현재 캘거리 매립장으로 보내지고 있다.

- 40: 그린카트의 시험단계에 참여한 40% 주민들의 쓰레기가 줄어들었다.

- 6.5 달러: 2018년 초부터 각 가정에 매달 그린카트 수거비 6.5 달러를 부과하는 방안은 지난달 의회에서 표결 통과됐다. 

- 30: 캘거리 매립지에 현재 더 수용할 수 있는 쓰레기의 양은 30년치 정도이다.

- 30.6: 전면 시행될 경우, 이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은 매년 3천6십만 달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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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카트 투입 가능 품목의 예: 각 가정은 그린 카트, 그린 양동이 1개씩과 퇴비용 쓰레기 봉지들을 최초 1회 지급 받게 된다. / 단, 투입 금지 품목(비닐 봉지, 음식물 및 음료수 포장재, 기저귀, 부직포 물티슈)]

[Wood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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