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3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자동차를 도난 당한 후 페이스 북으로 찾은 사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30 (금) 11:46 조회 : 27885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14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캘거리 여성은 그녀의 도둑맞은 차를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서 찾은 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캘거리 거주하는 제니퍼 알렌은 지난 수요일 아침 그녀의 집 앞에 주차한 자신의 BMW 차량과 손가방을 잃어버렸다. 사실 그녀의 노트북과 그녀의 남편이 일할 때 쓰던 가방 또한 도둑맞았다. 

알렌은 즉시 도둑에 관해서 경찰에 신고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약 10시 30분에 페이스 북에 이 사실을 올릴 것을 결정했다. 

그녀가 올린 내용은 약 100여번 다른 사람들에 의해 공유가 되었고 알렌은 자동차의 사진과 번호판을 올리고 누구든지 훔친 자동차를 발견하거든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것은 매우 빠르게 퍼져나갔고 밥 코프리 라는 사람에게 까지 퍼졌다. 코프리는 정오가 약간 지나서 로얄 오크 가스 스테이션에서 기름을 넣을 때 페이스 북에서 이 사건이 공유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바로 그때 어떤 한 여성이 차에 있는 남자에게 소리치는 것이 그녀의 주의를 끌었다. 그 여성이 자동차의 기름 넣는 뚜껑을 여는 것에 힘들어하는 것을 보게 된 것이다. 그때 눈에 띄인 그 자동차가 페이스북에 올라온 검은 색 BMW인 것을 알아챘다.

코프리는 그녀의 차로 돌아와 BMW 차량이 가스 스테이션에서 나가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뒤 따라 갔다.

코프리의 말을 빌면 “911 담당자는 나에게 ‘당신은 절대 따라가면 안됩니다’ 라고 경고를 했지만 나는 따라간다고 말했다.”

결국 코프리는 BMW차량을 멀찍이 떨어져서 따라갔고 로얄 오크부터 맥마흔 스타디움까지 갔다. 그리고 난 후 경찰이 그녀에게 헬리콥터가 자동차 위치를 파악했다고 알려줬다.

“나는 그냥 돌아서 일하러 갔지만 대단한 경험이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오피스로 돌아온 뒤 코프리는 알렌에게 그녀의 자동차를 찾았다고 알려줬다.

알렌은 자동차를 쫓아갔던 이 착한 시민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싶었다. 모든 과정이 그녀에게 “인간미에 대한 믿음”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또한 “이것은 정말로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자동차를 되찾았다.” 라고 알렌은 말했다.

지금 그녀는 여전히 그녀의 지갑에 있는 카드를 바꿔야하고 그녀의 노트북도 바꿔야한다.

하지만 알렌은 가족이 무사하고 차를 되찾아서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코프리는 “나는 단지 옮은 일을 했을 뿐이다. 나는 나나 다른 내 주변 사람들을 위험한 일에 끼어들게 하지 않았고 나는 단지 경찰의 조사를 돕고 싶었고 그녀의 재산이 그녀에게 돌아가기를 원했다”이라고 말했다. 

알렌은 “이것은 현재 우리의 도시에 얼마나 많은 도둑들이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 덕분에 해결된 놀라운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Woody Kim]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3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사회/문화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캐나다 국가(國歌)의 가사를 바꾸는 법안이 지난달 31일 상원의회를 통과했다. 2016년 6월 하원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지 18개월, 문제가 제기된 지 30여년 만이다. CBC 등 현지 …
02-08
경제
캐나다의 저명한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캐나다 경제가 올해에는 다소 잠잠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BC 이코노믹스 리서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
01-08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이민/교육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외국인의 이민을 금지하는 법안이 낡은 규정일 뿐 아니라 캐나다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최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
11-30
사회/문화
지난 2012년 캐나다에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총 162억 캐나다달러(약 14조6천억 원)에 달했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4만5천400 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16일 흡연…
10-23
이민/교육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는 시민권까지 딸 계획을 갖고 있다. 시민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거주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연령대에 따라 영어자격 기준을 갖춰야 하고 또한 캐나…
10-07
사회/문화
노바스코샤에 거주하는 6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20명의 소녀들의 은밀한 사진을 동의 없이 교환한 것으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폴 스코빌 판사는 모두가 미성년자 소년들인 피고들이 이들 소녀의 사진…
09-26
이민/교육
영어 시험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시민권 신청이 반려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 일간지 '스타'는 이같이 보도하고 지난달 연방 자유당 정…
07-08
사회/문화
만화나 동요를 통해서만 ‘곰’을 접한 사람이라면 이 거대한 몸집의 야생 동물이 얼마나 포악해질 수 있는지 감을 잡지 못할 수도 있겠다.…
07-01
경제
지난주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 캐나다가 또 다시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어 캐나다의 캘린 로비네슈 사장은 북미 최고라는 영예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고객서비스를 …
07-01
정치
캐나다에서 성전환자(트랜스젠더)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상원은 성전환자 보호를 위한 개정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출석 의원 81명 가운데 67명의 찬성으…
06-17
사회/문화
캘거리에 오케스트라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캘거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평균 한 달에 네 다섯 번 정도로 공연을 자주 하는 편인데다 클래식 음악이 익숙지 않은 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06-14
사회/문화
피해자 성적 수치심 여부가 성희롱 기준, 가능한 업무 대화만 해야 제 3자 통해 복장에 대한 의견 전달, 성희롱 될 수 있어 조심해야  "치마가 너무 짧은 거 아닌가?"설령 그렇게 보여도 아예 말을 꺼내지 …
06-03
사회/문화
형량심, 동물 학대 혐의로 드물게 징역형 선고 ​​동물 보호 단체, "외부 기관의 낙농업체에 대한 관리 및 감시 필요" 국내 최대의 낙농업체에서 근무하던 세 명의 남성들이 동물학대…
05-26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