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0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7월 물가, 1.3% 상승하며 안정세 유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26 (금) 00:14 조회 : 36375
글주소 : http://www.cakonet.com/b/B04-108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에 국내 소비자 물가가 1.3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주거비와 식비는 많이 오른 반면에 연료비는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1.3퍼센트의 물가 상승률은 한 달 전인 6월에 기록한 1.5퍼센트보다 더 낮아진 수치로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인 것으로 간주된다. 

일년 전과 비교할 때 8개 주요 품목 중 거의 대부분의 물가가 오른 것으로 집계됬는데, 특히 주거비와 식료품비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감자 가격은 2015년 7월에 비해서 9.8퍼센트가 상승했으며, 냉동 생선은 10.3퍼센트, 그리고 사과의 가격은 15.6퍼센트가 각각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주거비 중에서 전기요금은 5.4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올해 7월의 휘발유 가격은 일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14퍼센트가 하락했으며, 천연가스는 10.3퍼센트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에너지나 식료품과 같은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핵심 품목 물가 상승를은 2.1퍼센트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산출됐다.

RBC의 부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돈 데스자딘스'는 고객들에게 발송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일반 소비자 물가 상승률과 핵심 소비자 물가 상승률 사이의 간격이 궁극적으로는 좁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며, 이 두 지수 모두 연방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2퍼센트 수준으로 통합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현재의 낮은 소비자 물가를 유지하는 데에는 휘발유 가격의 하락이 큰 몫을 담당하고 있지만, 기름값 역시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며, 만일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릴 경우, 주택시장을 진정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허사로 돌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과 '경기 활성화'라는 두가지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으며, 이를 위한 통제수단으로 기준 금리를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경우, 시중의 돈은 지출보다는 은행으로 향하게 되며, 이로 인해 물가는 잡을 수 있지만, 대신에 경기가 침체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반면에 금리를 내리게 되면, 돈이 시중으로 몰리기 때문에 소비는 활성화되지만, 이로 인해 물가가 오르게 됨에 따라 인플레이션의 위험에 빠질 수 있게 된다.

데스자딘스은 “현재 소비자물가와 국내외 경제상황을 모두 종합해볼 때, 우리는 연방 중앙은행이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현재의 수준으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주의 경우 물가상승률이 3.4퍼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의 물가 상승률은 한 달 전인 2.4퍼센트에 비해서 더욱 크게 오른 것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문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에서는 전화 서비스 비용은 일년 전에 비해서 14.1퍼센트가 올랐으며, 주택 및 모기지 보험은 26.3퍼센트나 뛰어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은 특히 올해 7월 1일부터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주와 '뉴 브런즈윅'주에서 통합 판매세(HST) 제도가 시행된 것이 물가 상승률을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뉴 브런즈윅 역시 7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5퍼센트로 전국 평균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또 다른 자료에 의하면, 6월 소매 매출 규모가 한 달 전에 비해 0.1 퍼센트 줄어든 것으로 드러나, 여전히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68edfbecccef04e9c3a2be49c894706b_1471998
[월간 소비자 물가 지수(파랑): 휘발유 제외 소비자 물가 지수(하늘색), 2011년 7월~2016년 7월 / 자료: 연방 통계청]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0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
11-11
경제
- TD 프라임 모기지 '변동금리'만, 2.7%에서 2.85%로 인상 - '고정금리' 모기지 대출 고객은 변동 없어 - 연방 중앙은행의 금리 유지에도 불구, 변동금리 이례적 인상 - 연방정부의 고정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 변동…
11-11
경제
- 2030년까지 경제 성장곡선 두 배 목표  - 이민 문호 개방 및 외국인 투자 유치가 골자 2030년에는 가계 평균 소득이 현재보다 1만5천 달러 이상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의 위촉을 받은 '…
11-04
경제
-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더 이상 주요지표로 사용 안할 것  - 향후 인플레이션 범위, 현재와 같이 1~3% 이내로 관리  - 연방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기 촉진 예상   연방 중앙은행이 앞…
10-28
경제
- 8월 소매판매 실적 부진으로, 금리 한 차례 더 인하될 수도 - 앨버타 대화재로 위축된 경제, 3사분기에도 지갑 열리지 않아  - 7월부터 지급된 '아동 육아 지원금'으로 인한 효과, 기대에 못 미쳐 - 캐나다 경…
10-28
이민/교육
- 연방 경제 자문 위원회, 현재보다 50% 이민 정원 더 늘려야  - 베이비부머 은퇴로, 산업 인력부족 현상 확대  - 이민 개방으로 내수시장 확대해야, 경제성장 유지 가능  - 연방 이민부 장관, 최근 반이…
10-28
경제
기준금리 0.5% 유지…"주택 시장 둔화·수출 부진"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9일(현지시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10-21
경제
- 지역별 경제 환경 큰 차이 불구, 전반적 성장세 전망 - 올해 전국 경제 성장율 1.2% 및 내년 2% 성장 예상 - 앨버타 올해 경제 성장율, 마이너스 2.3% 관측  - 국제 유가 50달러 회복 시, 앨버타 내년 2.3% 성장 가…
10-14
이민/교육
캘거리대 '헤스케인(Haskayne)' 비즈니스 스쿨 3학년생, 중학교 때 과학 실험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적용시켜 '빅토리아 로스'는 그녀의 중학교 - 그레이드 9 - 때 과학 프로젝트를 수백만 달러 가치의 사업…
10-07
경제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이 주택시장 규제안을 3일 공개했다. 캐나다의 집값이 폭등함에 따라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하고 외국인들 주택 투자자들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조치를 도입했다. 새로운 규제에 따…
10-07
경제
- 현재 '부동산'보다 더 큰 문제는 '경제 성장률' - 부동산 시장의 위험성은 한 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경제 상황과 관련 내셔널 뱅크 캐나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판 마리온'은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가…
09-23
경제
- 부채 증가보다 더 큰 문제는, 정체되어 있는 소득 증가 속도  -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순 자산 규모는 증가 최근의 초저금리로 인해 빚을 빌리기가 쉬워진 가운데, 캐나다 가구의 가구별 부채규모가 지…
09-23
사회/문화
- 8월 풀타임 일자리 5만2천2백개 증가, 파트타임 일자리 2만 6천개 감소​ - 부진한 경제 탓, 연방 은행 금리 인상 시기 계속 미뤄  - 3, 4분기 성장율, 마이너스 탈출 예상  지난 8월에 캐나다의 고용상황이 …
09-16
경제
캐나다 경제가 지난 2분기(4~6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연방 중앙은행이 지난 7일 수요일, '기준 금리'를 현행 수준 0.5%로 동결 조치했다.중앙 은행은 이날 정례 금융정책 회의를 가지고, 보고서를 통해 …
09-08
경제
포스트미디어가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를 취득해 분석한 결과,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냉각된 것으로 나온 가운데, 전문가들은 외국인 구매자들에게 특별 취득세를 부과하도록 한 조…
09-02
정치
캘거리시 대변인은 지난 6월 14일과 15일의 이틀 동안 3,716명의 근로자가 청구한 '노동자 보상 위원회(WCB: Worker's Compensation Board)'의 개인 기밀 정보가 유출되어 사생활 보호가 침해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시당…
09-02
경제
- 7월 거래건수 급증,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 - RBC 보고서, '금리 인상되고 집값 떨어지면 낭패 당할 사람 많아' 토론토에서 일반주택에 이어 콘도 시장도 열기를 띠며, 거래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08-26
사회/문화
캘거리의 경제 불황 속에 어려운 재정상황을 겪고 있는 캘거리 하키 협회는, 다가오는 시즌에 '균등 체력 프로그램' 등록을 위해 늘어나는 지원요청에 긴장하고 있다. 협회의 전무 이사 '케빈 코벨카(Kevin Kobelka)'…
08-26
사회/문화
캘거리 경찰에 따르면, 주유소에서 황당한 일을 겪고 싶지 않다면, 주유소 주유기에서 기름값을 지불하기 전에 몇 초 동안 체크를 하라고 한다. 이러한 행동…
08-26
경제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08-26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